중공중앙, 베이징 입성-박인성의 중국현대사(25)
중공중앙, 시바이포에서 베이징으로 마오쩌동을 포함한 중공중앙의 서기 5인(마오쩌동, 주더, 류사오치, 저우언라이, 런비스)과 영도 간부들이 중공 최후의 농촌 소재 중앙사령부가 있었던 허베이성 핑산현(平山縣) 시바이포촌(西柏坡村)을 떠나 베이징으로 출발한 날은 1949년 3월 23일이었다. 그해 1월 31일에, 인민해방군이 베이핑(北平, 현 베이징)에 입성한 후, 중공중앙은 3월 5일에서 13일까지 시바이포(西柏坡) 에서 중공 7기2중전회(中共七届二中全會)를 개최하고, “당의 공작 중심을 향촌(乡村)에서 도시로 이전한다”라고 선포하고, 중앙 사령부와 정부의 베이징 이전을 결정했다. 불과 27년여 전인 1921년 7월에 상하이와 저장성 자싱(嘉兴)의 난후(南湖) 호수상의 배 안에서 국민당 밀정의 감시 눈길을..
중국현대사
2023. 10. 16.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