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토지가 문제다.
역사를, '유물사관'보다, '토지사관'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적 기초중의 기초가 바로 토지, 땅이고, 자본의 문제도 결국 가장 굵은 뿌리는 토지로 연결되고, 역대 왕조의 흥망성쇠와 교체, 농민봉기 모두 그 원인이 된 가장 굵은 뿌리는 '경자유전(耕者有其田)'과 부채탕감 구호로 표현되고 돌출된 토지문제, 땅 문제였다. 따라서 역사학계에서도 토지의 소유권과 경작권(사용권)에 대한 연구가 적지 않다. 요즘에 중국 연변대학의 '조선노동당의 토지개혁과 농업협동화 연구(朝鲜劳动党的土地改革和农业协同化研究)'라는 중국어로 된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 정리하면서, 해방후 북반부에서 진행된 각 파벌 간 권력투쟁의 핵심도 결국 토지문제였다는 걸 다시 확인하고 있다. 이 같은 작업을 통해서, 김성보와 서동만 등의 ..
중국부동산 이해
2024. 1. 11.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