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공비토벌군과의 전투-박인성의 중국현대사(7회)
국민당군의 포위 토벌 공격 국민당 측은 공산당이 일으킨 1927년 8월 1일 난창봉기(南昌起義), 9월 9일 추수봉기(秋收起義), 12월 광저우봉기(廣州起義)를 모두 진압한 후 이제 ‘공비(共匪)’들의 무장 역량을 거의 대부분 소탕했고, 무시해도 될 정도의 잔당 세력만이 숨어있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1927년 11월에 완안봉기(萬安起義)가 발발하고 마오쩌동이 지휘하는 징강산지구 공비들이 연이어 차링과 쑤이촨 현성을 공격·점령하면서 세력을 키워나가자 크게 놀라서 징강산 공비 근거지 섬멸을 위한 포위토벌 공격을 시작했다. 1930년 10월, 국민당 장시군(贛軍) 제27사의 1개 단과 1개 영이 완안현(萬安縣)으로 진공해 왔고 1개 영이 닝강 동부의 신청으로 들어왔다. 이곳은 닝강 현성과 징강산 북쪽으로..
중국현대사
2023. 10. 13. 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