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전투 발동, 전국으로 진군 명령-박인성의 중국현대사(18회)
1948년 9월 12일부터 1949년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3대 전투(三大战役)’, 즉 랴오닝·션양 전투, 화이하이 전투, 베이핑·톈진 전투가 모두 중공의 승리로 끝나면서 국민당군 주력은 대부분 괴멸되고 장강 이북 전 지역을 중공이 장악했다. 이어서 인민해방군이 장강 도강(渡江) 전투를 통해 국민당정부의 수도 난징(南京)을 점령하고, 상하이, 항저우(杭州), 허페이(合肥), 우한(武漢), 창샤(长沙) 등 장강 이남 주요 도시들을 연이어 점령, 접수하고 전국 대부분 지구를 장악하게 된다. 이하 ‘3대 전투’의 개요와 진행과정을 요약했다. 랴오닝·션양 전투 1948년 9월, 허베이성 시바이포에서 개최된 중공중앙정치국 확대회의 결의에서, 국민당군에 대한 전략적 결전의 시작을 형세가 유리한 동북 지구에서 ..
중국현대사
2023. 10. 14.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