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역앞 토스트
날씨가 겨울 초엽에 들어서서 제법 쌀쌀해 진 오늘 같은 날, 오랫만에 모교 서울시립대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 반납하러 가는 길에 1호선과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인 회기역앞에 있는 '강화네 집'에 들러서 아지메(할머니라 부르기 뭐해서)가 만들어 준 야채 토스트와 따뜻한 오뎅 국물을 종이컵에 한잔 따라 같이 마시면서 맛있게 먹었다. 오뎅국물은 공짜이고 야채 토스트는 2500원이니 서교동 우리집에서 회기역 거쳐서 서울시립대 후문으로 중앙도서관과 미래관 3층에 있는 경영경제도서관 들러서 대출한 책 반납하고 또 다른 책 대출하고 정문쪽으로 나와서 청량리역에서 지하철 타고 시청역에서 2호선 갈아타고 홍대입구역에서 내려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쓴 비용은 토스트값 2500원이 전부이다.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정치, 경제, 사회 촌평
2023. 11. 28.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