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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울 편입

정치, 경제, 사회 촌평

by 박인성의 중국이야기 2023. 11. 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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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공약이 지나치게 희화화 되고 거기에 나까지 장단을 맞춰 주는 것 같아서 내키지 않고 씁쓸하긴 하다.


그러나 사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의 행정구역 면적이 우리 서울+경기도+인천 의 합보다 1.4배나 된다는 걸 감안하고, 도시 경쟁력 층차에서 자주 말하는 세계 도시, 월드시티,  메가시티로서의 경쟁력 등을 고려하면 아예 (허경영 보다 더 통크게) 나라 전체를 '서울공화국'으로 만들면 어떨까?

그 정도는 되어야 현재 인구 2500만명에 달하는 규모의 상해시와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이 문제는 조금이라도 희화화 하거나 농담, 또는 빈정대는 듯한 어투로 대하면 안되는 매우 중대하고 중요한 이슈인 데, 처음 "김포시 서울 편입 공약" 뉴스를 접했을 때는 한심하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저절로 냉소적이고 희화화한 반응의 표현이 나왔습니다. 

최소한 선거를 앞두고 즉흥적으로 언론에 흘리는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 테스형 정치가 왜 이래~. 

아무튼, 이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이 소가 뒷걸음 치다 개구리 밟는 식으로 노무현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 정도의 큰 파장을 몰고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포시_서울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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